텝스 독해의 특징

1. 고득점을 위해서 반드시 정복
독해영역은 청해와 마찬가지로 배점이 400점이지만 40문항이므로 산술적으로 1문항 당 8-10점 정도로 배점이 된다고 가정할 경우 독해를 정복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얻기 어렵다.

2. 시간 부족
45분에 40문항을 해결해야 하므로 산술적으로 1분에 1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에 문제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고 시간 내에 40문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3. 다양한 지문 출제
광고, 의학, 환경, 경제, 편지글, 과학, 역사, 문학, 철학 등등 실용문과 학술문에서 고루 출제되므로 평소에 다양한 지문을 접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다.

효과적인 텝스 독해 학습법

1. 어휘를 모르면 독해 속도가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30-40%인 경우 그 지문을 독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독해가 가능하려면 어느 정도는 각 분야에 대해 일정 수준의 어휘를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문맥 속의 어휘 유추’란 사실 이러한 여건이 어느 정도 갖추어지고 나서야 가능한 일이다. 약 10,000~12,000단어를 알고 있어야 텝스 고득점에 유리하다.

2. 많이 읽어야 한다.
45분에 40개의 지문을 읽기 위해서 평소에 많이 읽어두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지문을 읽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평소에 다양한 지문을 꾸준히 읽어서 내공을 쌓아 두어야 한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선수들의 경우 평소에 혼란한 것의 80%만 실력을 발휘해도 그날의 경기를 잘한 것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시험장에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실력의 50~60% 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를 많이 접한다. 이것은 평소에 훈련이 덜 되어 있어서이다. 많이 읽는 것이야 말로 텝스 독해 고득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3. 시간 배분전략이 중요하다.
1번부터 차례대로 40번까지 문제를 여유있게 풀면 좋겠지만 이런 실력을 갖춘 수험생을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문제 푸는데 걸리는 전체시간을 점검하고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신 있는 문제유형부터 해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파트3의 문제는 비교적 쉬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 먼저 해결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그 다음 자신 있는 문제의 순서를 정해서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전략을 위해서 유형에 맞는 독해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의파악 문제는 처음과 끝을 정확히 해석하고 나머지 부분은 훑는 다든지, correct문제는 선택지를 먼저 읽고 자문과 대조하는 과정에서 (a), (b)가 정답이 확실한 경우 더 이상 자체하지 않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등의 독해기술을 적용하면 시간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4. 텝스 독해공부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일이 나열하긴 어렵겠지만,
- 나의 어휘실력은?
- 나의 문법, 구문실력은?
- 나의 독해능력은?
- 나의 시간배분 능력은?
- 나는 평소에 얼마나 영어지문을 읽나?
-독해는 되는데 선택지 함정에 자주 빠지지 않나?
등의 자가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주면 텝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고쳐나간다면 조금씩 텝스 독해 점수가 향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