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월 1일, 새해를 맞아 갑자기 교환학생이 가고 싶어져 무작정 정규종합반에 등록했었습니다. 

오버롤 6.5이상의 성적이 반드시 필요했고, 제게 주어진 시간은 두 달이었기에 조금은 빠듯하기도 했어요ㅠㅠ

그러나 해커스에서 정말 좋은 선생님들께 강의를 들었으며, 

그 결과 제가 목표하던 점수인 6.5 이상의 7.0을 받아 한 번에 아이엘츠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첫 한 달은 솔직히 두 달동안 이게 될까? 싶었어요. 저는 특히 라이팅과 스피킹에 취약한 사람이었으며 

라이팅은 두 달 안에 도저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그나마 다행히 스피킹과 리딩은 수능을 봤던 기억을 되살려 공부하다 보니 조금 따라갈 수 있었고, 

따라서 1월에는 아이엘츠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기 위해 6.5 오후정규반을, 

2월부터는 제가 취약한 스피킹과 라이팅만 단과로 들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과목별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리스닝

저는 시윤쌤 수업을 들을 때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공부를 하는건지 노는건지 모를 정도였어요! 

그만큼 시간이 쏜쌀같이 지나가곤 했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잘 듣는 법'외에도 아이엘츠에서 흔히 페러프레이징되어 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해주심은 물론, 

각 섹션별로 혼자 공부했더라면 알지 못했을 팁들을 마구 전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시험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시윤쌤이 얘기해주신 것들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문제 풀어갈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ㅠㅠ 선생님만큼 재밌게 수업해주시는 분을 저는 처음 봤습니다! 

리딩

사실 전 누가 시키지 않으면 절대 단어를 외우지 않는 사람인데요, 

재은쌤 수업엔 단어 테스트를 보는 시간이 있어 의무적으로 단어를 외워가곤 했었습니다. 

그게 실제로 리딩 시험에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단어 답만 맞춰주시는 게 아니라 

단어의 어원, 그리고 유의어 반의어까지 정리해주셨는데, 그것들이 시험장에서 생생하게 생각나곤 했습니다.

또한 아이엘츠 리딩은 한 지문당 문제가 13개정도로 지문을 읽고 상당히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재은쌤은 각 문제의 유형별로 지문을 읽다 어느 타이밍에 문제로 넘어와 풀어야 할 지 정확히 알려주셔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라이팅

성적을 받고 놀랐던 과목 중 하나가 라이팅입니다... 

저는 평소 학원 모의고사때도 6.0을 아슬아슬하게 넘기거나, 주로 5.75점을 받았거든요... 

그랬던 제가 6.5까지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태미쌤의 수업 덕분이라고 단언합니다. 

사실 1월에는 너무 쓰기도 싫고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감이 안 잡혀서  라이팅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2월부터는 태미쌤의 교재를 보며 샘플 에세이 및 필수 어휘들을 암기했습니다. 

또한 태미쌤은 각 라이팅 유형별로 탬플릿을 알려주시는데, 

실제로 저는 시험 하루 전 각 유형별 탬플릿을 달달 외워가고 그 덕분에 라이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팅을 제일 먼저 봤는데, 탬플릿을 활용해 차분히 글을 쓰고 나니 (시간도 하나도 안 모자랐어요!) 뭐지? 

나 잘 쓴 것 같은데? 싶었고,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져 이후 시험들도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피킹

성적을 받고 제일 놀란 과목은 스피킹이었습니다... 마지막 성원쌤과의 1:1 인터뷰에서도 선생님께서는 제게 

6.0은 나오지만 좀만 더 노력하면 6.5도 될 수 있어! 라고 말씀해주셨었거든요. 

그랬던 제가 7.0이라니...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몇 번이나 결과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저는 사실 학원 다니면서 성원쌤의 팬이었는데요, 선생님의 카리스마와 열정을 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스피킹만큼은, 

지금은 못하지만 시험때는 꼭 좋은 성적을 받아와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실제로 수업도 정말 열심히 듣고 숙제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그 노력이 시험에서 빛을 발한 것 같아 진짜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요.

성원쌤은 정말 많은 첨삭을 바탕으로 '시험에서 효과적으로 조리있게 말하는 법'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게 도와주시는데요, 

그만큼 선생님이 누누이 강조하시는 숙제와 첨삭, 정말 열심히 하셔야만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커리큘럼 따라간다면 좋은 점수 받는 건 100%입니다. 

왜냐? 저도 스피킹 쌩초보였거든요! 

또한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매직 문장, 파트 투에서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템플릿, 

여러 구동사들을 알려주셔서 스피킹 초보자라도 스피킹을 웬만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십니다.

마지막날 제가 일정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득이하게 스피킹 수업을 빠졌는데 

선생님께 직접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고 슬퍼요ㅜ.ㅜ 

해커스에서의 두 달이 아니었다면 절대 받지 못했을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다들 너무 감사드리고 또 건강하셔야 해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