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대탐험 |조회 1615| 추천 0
- 2025.07.09




날씨 너무 덥다.



더운데 다들 어딘가에서 토익 책 펴놓고 있겠지?
모두 시원한 곳에서 안전하게 있기를.
6/29일에 13년 만에 토익,
어제 점수 발표 나고 점수 때문에
약간 심란해서 게시판 들락거리다가
이제 현생으로(?) 복귀하려고 맘 속에 있던 아무 말 쓴다.



토익셤은 인생에 총 3번 봄
1. 2008년 대학 졸업 무렵
2. 2012년 첫 직장 퇴사 후 이직 무렵
그리고
3. 2025년 커리어 전환기 이직을 위해
수능 영어는 1등급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미드 좋아해서 귀가 뚫리는 수준으로 본 듯.
다만 우리 때 교육 과정부터 문법은 중요하게 안 다뤄서 항상 문법이 약했지만,
첫 커리어가 계속 영어 사용(의사소통, 파견, 출장 등)하는 일이라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 사용하는 문장과 표현으로 문법과 단어 익혔던 듯.
토익은 1, 2 회 때는 모의고사도 안 풀고 그냥 가서 봤고
이번에는 모의고사 1회 풀고 갔어.
모의고사는 해커스 LC5+RC5 2 풀었는데
LC -11 , RC -12 되더라고.
요즘 토익 어려워졌다 하길래 얼마나 어려워졌지 했는데
점수 하락한 것 보니 ㅎ 실감난다. (다들 이 어려운 시험을 계속....본다니 ㅠㅠㅠㅠㅠ)
시험장에서도 LC 때 많이 당황했어.
아예 안 들리는 발음도 있고 속도가 이렇게 빨랐다고?! 싶더라.
집중력 유지하는 것, 답 체크하고 넘어가는 순발력까지 나이 탓인지 힘들더라고 ㅎㅎ
예전에는 시간도 5~10분 남았었는데, 이번 시험은 5분 전인데 RC 지문 하나 남았더라고.
사실 떨어진 점수 아쉬워서 조금 더 보완해서
한번 더 볼까 했는데, 필요한 점수는 넘겼고
토익보다는 다른 것이 더 우선순위여서
한번 더 보면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높은 점수 받으면 날 뽑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은 보내주려고.
왜 이렇게 계속 모든 취업의 기준들이 끝도 없이 높아지는지 모르겠다.
토익도 이렇게까지 어려워질 일인가 싶고.
스펙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고통 속에 버무려지는건 아닌지 속상해.
요즘 40대 초반 기대 수명이 110~120이더라고. 아오........
적성, 직업 탐색은 나이 먹어도 계속 되더라.
다들, 덜 힘들고 적당히 버틸만한 탐색길 되기를, 내 인생도 그렇고.
다음 시험에서는 토익 대박나서 훌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를!
댓글 3개| 40대 답글 | ||
나도 15년 전 딱 비슷한 점수대 받았었는데 요새 대학원 가려고 뉴토익을 보니 첫 시험 600점대 맞아버림 넘 어려워져서 당황하고 문제유형 파악 안되서 다 못풀고 지문3개 파트7 멘붕 ㅎㅎㅎ 역시 토익은 벼락치기 공부를 해야함 심지어 해외업무하고 오픽은 al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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