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바닐라 홍차 |조회 1013| 추천 0
- 2026.02.01




2년 만에 보는 토익 시험을 보러 가면서 문득 처음 토익 시험 봤을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당시 2주 벼락치기하고 800점을 조금 넘긴 점수가 적힌 성적표를 받고, 다음 시험엔 더 착실히 준비해서 못해도 900점은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2월 1일 시험에서도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살짝 애를 먹었습니다..ㅎㅎ
1) 첫 번째로는 LC.. 비단 토익뿐만이 아니라 영어, 넓게는 언어를 학습할 때에는 발음을 들어보고, 구문을 들어보고, 써보고, 읽어보고, 입으로 소리내가며 읽어보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C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떤 대단한 스킬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만이라도 영어에 자신을 많이 노출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듣고, 스크립트와 비교해보고, 발화 속도가 빠르거나 연음 때문에 잘 안 들렸던 발음들을 확인하고 다시 들어보는 과정에서 리스닝 실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2) 저를 애먹인 두 번째 요인은 시간 부족입니다. Part 5를 7-8분 내로 풀어내고,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통해 Part 6, 7에 포진해있는 독해 문제들을 빠르게 쳐내는 것이 중요한데, 75분 동안 문제를 풀다 보면 part 6 후반부나 part 7에서 속도가 느려지며 템포를 살짝 잃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RC 마킹을 한다거나, 뒷부분 문제를 먼저 풂으로서 주의를 한번 환기하고 다시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제 두 번째 토익 시험은 비교적 무난하게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은 올해 초에 토플을 응시할 예정이었으나, 방학 때 토플 공부를 놓는 바람에, 재정비해서 올해 여름방학 이전에는 응시할 것 같습니다. 오늘 시험 응시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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