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 |조회 785| 추천 0
- 2026.09.16





이번 9월 6일 시험에서 뚫리지 않았던 800점대 정체기를 극복하고 910점을 맞게되어 토익 졸업을 한 기념으로 후기를 씁니다.
일단 제가 7월 말에 890을 맞고 한번 이 게시판에 후기를 쓴 적이 있는데 800중후반 정도의 점수대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쓴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890 이후로 RC점수가 계속 변동이 심해서 3, 4번 정도의 점수 하락을 겪고 다시 하한을 끌어올리고 마침내 910점에 도달했습니다. 사진에는 잘렸지만 저는 700점대 극초반에서 부터 시작하여 6개월간 강남 해커스 어학원 현강을 수강해왔습니다. 800점대 후기는 위의 링크에서 제가 어떤 강의를 들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나와있고, 900점대는 어떤 강의를 들었냐 보다 어떤 방법을 접근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서 제가 일주일 만에 앞자리를 바꾼 방법론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lc는 시험장 스피커가 정말 안좋고 한여름에 에어컨을 끄는 억까를 당해도 그런 시험장 이슈에서도 망해도 450은 나오는 사람이라 lc는 그냥 학원에서 하는거 과제만 열심히 했습니다. LC팁은 아마 위의 링크에 나와있고 저는 이 방법으로 485까지 맞아봤고 방법을 바꿔본적이 없기 때문에 LC팁은 위의 링크의 공부법과 달라진게 없는것 같아요. 저는 RC가 변동성이 심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것을 극복했는지 RC각 파트별로 제가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나갔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원에 거의 몸을 맡기다 싶이 한 사람이고 학원 컨텐츠를 주로 점수를 끌어올리는데 쓴 사람이라 어떻게 해면 학원강의를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현명하게 수강할 수 있는지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art 5 - 보기를 먼저 보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파트5를 풀때 보기를 먼저 봅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어의 기본형에서 형 변화를 시켜서 선지를 구성해놓은 문법문제를 푸는데에는 큰 지장이 잆지만, 보기를 먼저 보는 행위는 단어문제를 풀 때 문제가 된다 생각합니다. 이게 참 뭔소리인가 싶은데 아무리 빈칸이 뚫려있어도 문장에는 문멕이 있습니다. 만약 보기를 먼저보고 일대일로 넣어보면서 문제를 푼다면 그 문맥을 무시하고 어느새 내가 문제를 끼워맞추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죠. 이렇게 해서 맞추면 문제가 없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도 오래걸리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렇게 일대일 매칭은 독이 된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파트5에서 발문을 먼저 읽고 주관식으로 어떤 특정한 느낌을 먼저 유추하고 보기로 내려가는 연습을 하니 문제풀이 속도가 말도 안되게 빨라졌고 파트5 만큼은 10분이 아니라 8분 9분 안에 들어오는 경지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근데 0906토익 제가 풀던 고난도 문제집보다 제 체감상 더 어려워서 솔직히 여기서 많이 털린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이건 오답을 어떻게 하냐라는 관점에서 제가 시도한 접근법인데, 오답이 발생한 선지나 문제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웹상에서 제공하는 longman이나 oxford 영영 사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 이 영영사전에는 단어와 영어 뜻풀이 뿐만 아니라 콜로케이션 표현이 정리되어있고, 동의어 그리고 예문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는 영어를 한국어로 굳이 해석해서 주는 시간적 패널티를 극복하고,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00이 나오려면 어려운 문장은 한번 멈칫 하고 해석해보는 것도 좋지만 평이한 문제 정도라면 영어 문장을 굳이 한국말로 안바꾸고 뇌에서 바로 영어로 처리하는 그 수준까지 올라와야 900이 가능하다 생각해요. 이러한 영영사전 공부법을 일주일 정도 했고, 솔직히 그것때문에 정체기 뚫고 앞자리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part 6 - 문장과 문장의 유기적 관계, 즉 문맥을 파악하자
파트 6는 파트5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과 동시에,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빈칸문제를 풀 때는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빈칸 문제에서 고민하거나 아니면 혼자 문제를 풀 때, 한 문제에서 빈칸에 알맞은 문장이 뭔지 도통 몰라서 시간은 시간대로 문제는 문제대로 틀린기억이 있으신 분도 존재하실겁니다. 저는 700점대때는 그 현상이 일상이었고, 800점대를 달릴때도 가끔씩 한번쯤 저와 결이 맞지 않는 시험지(?)를 받으면 이런 구간에서 뇌정지가 오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문장과 문장간의 유기적 관계에 신경쓰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쉬운 문제는 바로 답이 보이고 솔직히 토익이 비즈니스 영어기 때문에 문제 많이 풀어본 사람은 일정한 형식과 패턴이 있다는것을 아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는 빈칸이 마지막이 아닌 중간에 뚫린 경우인데, 이때는 최대한 이런 문제는 keep 해두었다가, 지문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답을 골라냈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장점은 앞, 뒤 문장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이 지문이 풍기는 분위기와 맥락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면서 진짜 아닌 선지를 아예 지워나가고, 그 문맥에 근거하여 논리에 근거하여 답을 골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 7 -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미리 파악하고 문제를 풀자
사실 이 부분은 제가 공부의 막바지에서 깨달은 부분입니다. 물론 문제를 먼저 읽고 그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따라가며 읽는것도 그런 스타일의 문제풀이 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또한 중요합니다. 저 또한 선 문제 후 지문의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지문의 흐름을 장악하면 실제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보입니다. 일단 목적문제는 잘 읽고 그 목적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니 이건 사실 개인의 연습량이라 생각하고, 저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고 어려워 하는 연계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항상 적게는 한문제 많게는 3문제 정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910점을 맞은 9월 초 시험에서는 마지막 문제를 마킹까지 하고 시간이 1분 남았습니다. 바로 직전 시험에서도 시간이 2문제 정도 부족했는데 어떻게 일주일 만에 그렇게 됐냐 라고 물으신다면, 연계지문에서 제가 역대 틀린 오답들을 분석하면서 연게문제가 어떻게 답을 주는지 분석했습니다.
일단 토익은 비즈니스 영어입니다. 대부분 시간과 돈 직책이 나오면 연게문제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안내문의 경우 **하고 이텔릭채로 되어 있는 부분 이 부분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읽어야 연계문제가 풀리는 경우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패턴들을 계속 분석하고 연습하다 보니 신기하게 시험의 압박감 속에서도 그냥 이거 문제 나올것 같네 여기네 여기네 하면서 바로 바로 그냥 문제 보기전에 답이 보였어요!! 그리고 앞서 언급한 영영사전 공부법이 여기서 빛을 많이 발하는데 동의어 문제를 풀 때 사전에서 본 표제어와 동의어가 떠오르거나 꼭 그게 아니더라도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되어있다보니, 이 방법을 정상적으로 수행한다면 파트 7에서 문장을 읽으면서 답이 나오는 그런 자연스러운 독해의 흐름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뇌가 한국어로 해석을 하면서 일을 두 번 함으로써, 우리의 뇌가 일을 두번하지 않고 시험장에서의 피로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강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팁 - 강사의 방식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말자
저는 해커스를 다니면서 생각보다 많은 강사님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초창기에는 700+ 기본반(민지원/장종훈쌤) 그 다음에는 구자연쌤 800+ 문제풀이와신영화/구자연쌤 조합인 850+ 정규반을 듣고 원래 900 점대가 조금 늦게 구현될 것이라 생각하여 해커스 천제2로 진행되는 조해나/.조성재쌤 강의를 2주 듣다가 한달 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900이 터졌고 조그만한 점수 욕심때문에 제 인생에 더 중요한 공부를 놓칠 수는 없어서 중도에 중단하더라도 해커스와 바이바이 하러 합니다.
일단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900+ 고득점 문제풀이 반을 2주동안 수강하면서 느낀게 있었고, 또 이번에 900점대를 뚫으면서 더더욱 이 부분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저는 750점을 맞던 시절부터 구자연쌤 강의를 들어온 사람으로서, 공대생이고 극 이과성향의 저한텐 문장을 해석하고 답이 이거야 라고 말하는 강의보단 일정한 메커니즘으로 지문을 푸는 자연쌤 강의가 저한텐 최적화 되어있다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900+ 고득점 문제풀이 반에서는 특히 RC 조성재 쌤이 강조하시는 부분은 내가 익숙하고 점수를 끌어올린 구자연쌤의 방식과는 거의 반대의 방식을 주장하셨죠. 또한 이렇게 메커니즘에만 맞춰푸는 방식에 대한 강한 회의를 드러내기도 하셨죠. 제가 하려는건 강사 평가가 아닙니다. 해커스에 있는 많은 강사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특정 경지에 이르렀고 특히 850+에서 900을 뚫을 땐 강사의 좋은 방법은 하나의 문제풀이 도구로써 장착은 하고 있되 내가 잘되는 방식을 바꾸는건 조금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론 700기본반이나 아니면 그 이하의 낮은반을 수강할 계획인 초보자 분들은 그냥 강사가 시키는걸 뇌빼고 열심히 하는게 정말 좋은것 같고 이미 850점대의 점수를 보유하지만 그래도 학원수강을 해보고 싶다는 분들은 강사의 강점은 빠르게 흡수하되 나의 방법과 어떻게 조합시킬까 고려하는게 더 효율적인 학원 수강의 형태가 아닌가 저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극심한 명언충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자신을 의심하지 마십쇼. 저도 4차례의 점수하락을 겪고 하한을 다시 밟으면서 저에 대한 의심을 수도없이 했지만 하한을 채우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저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오직 하나의 생각만으로 시험을 쳐 왔습니다. 다 맞겠다! 이번 시험이 아니면 죽음뿐이다! 그러한 투지와 간절함과 전투력이 성적향상으로 여러분을 이끌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글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4개| Chaos 답글 | ||
점수대에 따라 쉐도잉이라는 방식을 해야하는 사람과 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1타쌤들이 주장하는 공부법이라도 피지컬이 딸리면 효과가 없는게 현실이죠. 제 경험또한 그래왔고. 450밑이라면 스크립트 분석을 통한 반복듣기 그리고 선지 한국어로 밷어보기 선지의 패러프레이징 단어(상위어 하위어를 중심으로) 예측해보기 그리고 아 여기를 봤었어야 했네 라는 태도정리만 잘 해놔도 저는 450선까지는 무리 없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이제 그 너머의 고득점을 위해 쉐도잉 같은 방법의 진짜 의미가 파악되고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점수대에 따른 공부법은 당연히 달라야 하고 1타쌤들의 말은 항상 상위권이 어쩌면 기준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방법을 본인이 성적대가 약간 300초중 이나 300중후라면 듣기 피지컬부터 제대로 올려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거를 가장 잘할 수 있는게 꾸역꾸역 스크립트 분석하는거랑 선지 패러프레이징 예상이나 우리말로 선지 바꿔보기라 생각하고 쉐도잉은 사실상 450같은 중상위권이 470 480 490같이 고난도를 풀어야 갈 수 있는 쉽지 않은 몇문제 더 맞고자 할 때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학원에선 이런거 하나 안말해주니 알 턱이 없었다가 저도 우여곡절 끝에 알아냈고 그래서 마지막에 학원 강의를 강사의 모든것에 맞추기보다 본인의 현재를 생각하며 능동적으로 수강하라는 말을 쓴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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