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1.11




- 편한 말투로 용건만 말하겠습니다
이번에 한 달 해커스 정규반 수강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그럭저럭 만족스런 점수가 나왔습니다. (사실 RC는 좀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은 RC 시간이 부족하셨다 했는데 저는 시간이 5분 이상 남아서 검토까지 했거든요... 아무래도 파트 56에서 많이 깎인 듯 싶습니다)
점수를 받고 무엇이 125점의 차이를 만들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도출해 보았습니다.
"내 점수 상승의 이유는 '문제풀이 스킬'의 변화다"
해커스는 선생님들이 내주는 숙제가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제대로 숙제 안했습니다.
특히 LC는 시간 많이 뺏어먹고 휴대용 오디오가 없어 거의 안하고, PART 56은 외우라는 숙어/어휘 한번 휙~ 보고 제껴두고, PART 7 은 얼마 안되는 숙제 찔끔 하고 이게 답니다.
그런데 학원 수강하면서 확실히 바뀐 게 있죠..
바로 문제풀이 스킬입니다..
우선 LC..
한승태 선생님께 배웠는데..
PART 2 를 풀때 질문과 대답을 그 자리에서 즉시 해석하라는 스킬.. 꽤 유효했습니다.
저는 825점 맞은 시험 (이땐 정말 공부 하나도 안하고 봤습니다.. 옆에 사람에게 시험 몇분보냐고 물어보고 시험봄) 에선 한국어로 바로바로 해석이 안되서 질문 생각하느라 답변 놓치고 그런 적이 많거든요..
"Could you mind closing the window?" 라는 질문이 들어온다면 머리속에서 영어를 다시 따라읽거나 하지 말고 바로 "너 창문 닫는거 싫어하니?" 이런 식으로 질문이 나오기 전에 바로바로 한국어로 해석하는 훈련을 해야한다는거.. 답변도 마찬가지로 다음 답변이 나오기 전에 한국어로 바로 해석해서 머리속에 기억하구요..
이거 연습 좀 하니 익숙해지고, 실전에서도 질문과 답변에 빠르게 대처 가능 하더군여..
그리고 PART 3,4 의 경우..
한선생님이 지문은 미리 보고 문제는 즉시 풀라는 주문..역시 꽤 훌륭했습니다..
825점 맞은 시험에선.. 문제도 미리 안보고.. 지문 나오면 눈감고 머리속으로 내용 집어넣고 (연필로 내용 적지도 않앗음 ㅡㅡ;) 그리고 뽀리원~ 뽀리투~ 이럴때 정말 정직하게 41번 42번 그때그때 풀었거든요.. 덕분에 망한 문제 많았던 것 같은데..
한선생님은 미리 지문 훑어보고, 해석하고
그리고 지문을 들으면서 풀 수 있는 문제 풀고!
지문 끝나면 바로 모든 문제 답 찍고!
그리고 뽀리원~ 뽀리투~ 이럴때 미리 다음 지문의 질문들 보고 있으라는 것!
덕분에 좋은 점수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위에 말한 스킬만 익혀도.. 상당한 LC 점수 상승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PART 56... 음..이건 솔직히 PASS 입니다..
저는 대학 진학후 공부를 정말 안해서.. 어휘/문법이 거의 고딩때 이후로 정체상태라..
문제 내주는것만 풀고..숙제는 잘 안풀었거든요..외우라는 건 그냥 한번 휙~ 보고 무시하고..
아마 하라는 거 다 했음.. 거의 다 맞았을텐데..ㅜㅜ
그런데 확실한건..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것들이 시험에서도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해석할 건 해석하되, 해석 필요 없는 건 빨리 풀고 넘어가 시간 절약한다는 것만 유념하면 될 듯 하구여..
그래도 학원 다니면서 PART 56 점수도 상당히 오른 것 같습이다..여전히 제 영어 중 가장 취약한 분야이지만..
PART 7..
박가은 선생님께 들었는데.. 사실 PART 7은 제가 입장에선 딱히 좋은 스킬이 있다고 생각하긴 좀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선생님이 강조한 keyword 중심의 독해.. 이건 시간 절약하는 데 도움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LC처럼..문제를 먼저 읽는다는거!
모든 문제를 읽을 필욘 없지만.. 보기를 읽으면 지문 읽을때 수월한, 특히 NOT TRUE 문제같은건 미리 읽어주니까 좋더군요~
특히 저는 825점 맞은 시험에선 정직하게 지문 정독 후 문제풀이, 이런 순서였는데 문제 풀다 내용 까먹어 다시 지문 읽고 이러면서 시간 많이 까먹었거든요?
물론 이번에 950 맞은 시험에서도 1번만 읽고 넘어간 지문은 거의 없습니다만, 다시 읽는 횟수를 크게 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RC 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학원에서 다른 분들이 말하는 거 들으면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마지막으로.. LC든 RC든.. 토익 시험을 준비하면서 꾸준히 문제를 풀면서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일 토익 문제 풀다가 이틀 정도 쉬니까 감을 잃는 게 느껴지더군요..
좋은 스킬이 있어도.. 그 스킬은 반복에 의해서 습득될 수 있는거니까.. 결국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토익공부도 노력에 기반한 연습이 정도인 듯 싶습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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