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1.14




우선 토익을 공부하기전 제 영어실력은 교내에서 본 모의토익점수가 245점 이었습니다.
245점은 200문제 중 다 모르고 찍어서 나오는 점수죠.. (모의토익은 스샷이 없네요.)
저는 영어를 해도 안돼는 줄 알습니다. 수능때(2000년도) 외국어 점수 80점 만점에 30점대를 맞았고 듣기평가에서는 3문제만 맞췄습니다. 언어와 수리, 수탐에서 틀린점수보다 외국어에서 틀린 점수가 더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영어수준이 쉬운단어 몇 개 정도 아는 수준이었죠..
정확히 작년 1월달부터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기본서 구입은 토마토와 해커스를 샀는데 토마토는 구성이 좀 저와 맞지않았고 설명해주는 말투도 좀 간지럽더군요.. 그에 반해 해커스는 구성이 좋았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해커스보다 토마토가 좋다고 어설프게 들었지만, 직접 서점에서 살펴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자기에게 맞는 교재가 말이죠..
3월시험대비
우선 lc는 듣는 것도 안될 뿐만 아니라 팟3,4문제 해석도 안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lc를 공부하는 것 보다 문법특훈에 들어갔습니다. 거의 모르는 단어라 단어외우기 바빴고 1번 문법부분을 읽어도 다시보면 새롭더군요.
2번정도 파랑이 문법부분을 보았고 lc는 팟1,2까지 밖에 보지 못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은 어떻게 봤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끝났습니다. lc는 공포에 떨었고 rc는 시간부족에 25문제 정도 찍었습니다.
점수는 550점으로 300점 정도 상승하였지만 3개월간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약간 실망하고 한달 더 공부하고 5월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5월 시험대비
rc는 다시한번 파랑이 정독하고 정상강사님 문법동강으로 공부했습니다. 동강에서 너무나 쉽게 답을 찾아내서 좀 놀랍더군요. 이래서 시간이 부족하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예상문제로 문법공부와 시간맞추기 등을 했습니다.
lc는 팟1은 많이 쓰이는 표현정리하고 팟2는 받아쓰기를 시작합니다. 관사나 동사, 전치사 하나하나 까지 들으려고 노력하니 팟2가 어렴풋이 들리기 시작했죠. 받아쓰기가 꽤 괞찮은 방법입니다. 5월 시험은 딱 700점으로 700선에 올랐다는 것이 기쁘더군요.. 그러나 앞으로 슬렆프가...
6월 시험대비
실전 모의고사를 구입하고 모의고사를 보면서 lc팟2만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토익의 핵심은 팟5지만 lc의 핵심은 팟2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다시 받아쓰기로 공부했고, 이번엔 속도를 최대 빠르기로 올려서 들었습니다. 팟2를 해석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lc공포증으로 더욱 배가 되어서 이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않들리는 부분은 따라 읽기로 했습니다. 혹시 않들리는 부분이 있다면 따라 읽보세요. 자기가 말하지 않았던 부분은 확실히 들리지 않더군요.
6월 시험점수는 705점으로 정체기에 들어갑니다. 또한 lc가 rc를 역전해버렸네요.
7월 시험대비
이달에는 점수에 대한 조급증이 생기더군요. rc는 파랑이 대신 실전 모의고사로 대체하고 예상문제를 다시풀었습니다. lc는 막상 팟3,4는 공부방법을 몰라 팟2만 하면 점수가 오를 줄 알고 팟2만 했습니다.
시험때 시간도 10분 정도 남았고 느낌도 정말 좋아 800점 이상이란 생각을 집에 오면서 했습니다. 집에 와 해커스에서 시험리뷰를 보니 거의 다맞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8월 부터는 자격증 공부로 넘어가기로 계획했던지라 바로 자격증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점수발표날에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점수는 645점으로 더 떨어졌던 것이죠..
슬럼프
딱 700점 이라고 해도 700점에 도달했다는데에 대한 자만감으로 lc붕괴와 rc에서는 팟6를 팟5식 풀이로 대충찍었고 팟7은 제대로 공부도 않한 결과입니다.
혹시 매월 예상문제를 풀다가 쉬운문제를 틀리시진않나요? 확실히 아는 문제인데 틀렸지만 실전에선 맞을거야 하고 답을 고치고 동그라미 치시진 않으셨는지요? 제가 그랬습니다. 오직 점수에만 관심이 갔고 기본적인 것을 확실히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어의없게 틀린문제도 자기가 확실히 모르는 것이며, 모르는 문제는 리뷰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자격증공부하는 기간동안 한번 생각해보니 원인이 이것이더군요. 갑자기 친구가 자주하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알면 해"라고..
11월 시험대비
11월 4일날 실기시험이 끝나고 11월 시험은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몸이 달아 추가접수하여 다시 준비했습니다. 3개월간 손을 놓으니 불안하기도 했구요. 다시 기본서 파랑이 정독하고 기본적인 부분도 짚어가며 공부했고 어휘와 독해도 정리해가며 준비했습니다.
팟3,4는 공부방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책내용대로 따라 읽는건 따라 읽고, 빈칸은 채웠습니다. 빨강이는 난이도가 좀있는것 같아 좀 어렵고 시간도 부족하더군요.
시험 볼 때 모르는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고 팟6는 처음부터 지문을 다봤습니다. 그러나 시간부족으로 팟7에서 10문제정도 찍었으며, 과감히 넘어간부분은 마킹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시험 볼 때 문제마다 어렵풋이 정답뿐만 아니라 함정도 보이더군요.
점수는 700점으로 다시 원점이 되었습니다. lc의 회복도 있었지만 시간부족으로 rc는 또 다시 추락했습니다. 문제의 어려움도 있지만 시간관리도 정말 큰 과제입니다.
12월 시험대비
기본서14일 코스로 lc,rc를 다시 정독하고 lc는 팟3,4부분을 이해하는 식으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동시마다 테입으로 집중해서 들었구요.
그리고 남은 일주일은 팟2,3,4,7에 집중했고, 마지막 일주일은 실전 모의고사를 보며 시간맞추기와 리뷰로 마무리했습니다. 리뷰시 중점을 둔것은 팟3,4,7의 스크립트나 해석을 철저히 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확실한 건 팟3,4,7은 많이 보고 많이 풀어보고, 철저히 리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효과도 좋구요.
시험전일과 당일에 너무나 걱정되서 잠이 않오더군요. 컨디션이 절반인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엉청난 긴장감이 왔습니다. 시험때 정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느낌도 좋았고, 시간도 4분정도 남아 답을 다 적어왔습니다.
채첨해보니 87/87이더군요. 하지만 7월달에 한번당해보니 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점수는 한만큼 나오더군요 445/420으로 865점을 맞으며 올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번 본 토익에 대한 느낌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실력뿐만 아니라 시간과 자기 컨디션 이 세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토익은 기본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책을 몇 번을 본지 모를 정도 입니다. 그냥 책을 닳아 없애버린다는 생각으로 임하여 문제가 지겨울 정도로 하세요.
제 실력이 원래 미천해서 이정도지만 이 글을 읽고계신 분이라면 분명히 저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점수가 정체기에 있다면 점수에만 정신을 쏳지 마시고 리뷰에 온정신을 쏳으세요.
그리고 저처럼 시간을 가져보든지 원인이 무엇인가 분석해 보세요. 분명 원인은 있습니다.
작년동안 토익을 쳐보니 정말로 토익이 변하더군요. 특히 팟3,4는 다들 아시는 것과 같이 지문이 늘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 경우에는 팟3문제가 보통보다 좀 더 짧은 것도 들리더군요. 실제로 들었을때는 극단적으로 짧았고 당황도 좀되었습니다. 그리고 팟5는 모르는 단어의 문제가 한두 문제씩 나오는것 같고요. 그리고 팟7에서는 두개의 연관지문 문제가 쉬었던것 같은데 어려워지는 추세같습니다. 한개의 지문문제는 지문이 어렵거나 답을 숨겨놓는 식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점수를 빨리 올린 것도 아니며, 너무 늦게 올리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처럼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구요.
다만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절대로 점수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득점자들도 점수를 충분히 올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말하는 점과 제 점수가 우습게 보일지 모르는 고득점자라도 저와 같은 어렵게 점수올리는 사람도 있으니 자기능력에 자만하지 말고 원하는 점수를 빠르게 이루시라는 뜻에서 글을 남깁니다..
읽으시느냐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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